‘문창진 골’ 한국, 덴마크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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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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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 한국 문창진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부천)=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공격적인 축구를 앞세워 덴마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에서 2승1무를 기록한 덴마크는 4개국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승2무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스피드를 이용해 기선을 제압했다. 김승준은 전반 6분과 전반 32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류승우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빼앗은 후 빠르게 역습으로 연결했다.

문창진은 김승준에게 패스를 준 후 문전으로 쇄도했고, 김승준의 정확한 스루 패스가 이어졌다. 문창진은 공을 왼발로 한 번 잡아 논 후 바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왼쪽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과 최경록을 투입해 새로운 조합을 실험했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움직임을 통해 최전방에서 덴마크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한국은 한 골 앞선 상황에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한국은 촘촘한 수비를 통해 90분을 잘 막아냈지만,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니콜라이 복메슨은 골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슈팅을 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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