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8회’박하나,이유리에“다 버리고 태준이와 미국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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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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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8회에선 장세진(박하나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다 버리고 강태준(서준영 분)과 미국에 가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은 윤영숙(김도연 분)이 박유경(김혜리 분)에 의해 쓰러지는 동영상을 보고 장세진이 장경완(이종원 분)의 친딸이 아님을 알았다.

이나연은 장경완 핸드폰과 장세진 핸드폰에 이 동영상을 보냈다. 장세진은 이나연의 정체와 이나연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장세진은 친정에 가기 위해 자동차에 탄 이나연을 막아 세워 강가로 갔다.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네 정체 다 알아. 마지막 경고하는 데 나의 출생의 비밀 말하지 마”라며 “다 버리고 강태준과 미국 갈게”라고 말했다.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은 자동차에 타 운전을 했다. 장세진은 갑자기 이나연의 자동차 앞에 뛰어들어 치였다.

이에 앞서 이나연은 장경완과 박유경에게 “나의 아는 아저씨가 이혼했는데 30년 동안 키운 딸이 아내가 다른 남자 사이에서 낳은 딸인 것을 알고 이혼한 거래요”라며 “그 아저씨는 딸이 친딸이 아니라는 것보다는 30년 동안 부인이 자기를 속여온 것에 더 분노했대요”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이해 간다”고 말했다. 박유경은 불안해 했다. 강태준은 이나연에게 “이 비밀을 폭로해 세진이 무너뜨려야 겠어?”라며 “세진이에게 이것만은 지키자”고 말했다.

이나연은 “너 왜 장세진이 장경완의 친딸이 아닌 거 말 안 했어?”라며 “나는 너에게 안 돌아가”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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