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안협회, KIOST, KMI에서 공동 주관, 한국연안방재학회에서 후원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국가행사를 포항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김현기 경북도 부지사, 장경식 도의회 부의장, 이칠구 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연안관리 정책방향’이라는 첫 번째 소주제를 가지고 연안관리정책의 현재와 미래,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현황, 연안친수가치 회복과 현명한 활용, 연안정비사업 효과사례와 평가방법 등에 대해 발표·논의한다,
특히 10일에는 현장학습으로 연안정비의 친수 공간 사업과 관련 있는 포항운하와 동빈내항, 연안침식과 관련 있는 송도백사장 복원 사업현장 등 포항의 연안을 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의 연안침식이 가속화돼 송도백사장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전국 연안 전문가들이 국가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직접 시찰함으로써 국가 연안침식 정책수립에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의 연안정책 수립은 물론 동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연안발전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발전 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중심이 돼 서울, 여수, 부산, 동해, 보령에 이어 포항시가 6번째로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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