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투잡 희망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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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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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본업 외 부업에 종사하는 이른바 ‘투잡’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87명을 대상으로 ‘본업 외 투잡을 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73.8%가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80.5%)의 응답률이 남성(70.1%)보다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78.1%), 30대(75.8%), 20대(72%), 50대 이상(56.9%) 순이었다.

투잡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5.6%(복수응답)가 ‘월급으로는 생활이 힘들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33.8%), 노후 대비 및 여유자금 확보차원에서(28.2%), 빚 청산·결혼자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해서(27.2%), 향후 창업 등 커리어를 위한 연습이라서’(23.2%), 취미 및 특기를 살리고 싶어서(16.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투잡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관심분야(취미) 및 특기와 관련된 일(44%·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투잡으로 하고 싶은 일의 종류는 문서 작성, 교정 등 사무가 33.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투잡을 한다고 밝힌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10.8%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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