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아이들극장, 오는 8일부터 ‘2016 키우피우 인형극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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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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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로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8일부터 '2016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를 개최한다. '돌아온 박첨지' '공룡엄마' 등 국내 우수 인형극 6편을 모아 매주 1편씩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는 전통인형극, 그림자극, 목각인형극 등 6편의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인형극을 엄선했다.

8일부터 공연되는 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꼭두각시놀음을 인형극으로 재창작해 인형들의 화려한 재주와 악사들의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5일부터 공연되는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동물의 사육제'는 낯선 클래식 음악을 무대 위 스크린에 아름다운 그림자로 수놓아 아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22일부터 공연되는 '공룡엄마'는 엄마와 자녀의 만남부터 성장, 독립에 이르는 드라마를 배우의 연기와 인형, 오브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토리텔링하여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창작인형극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부터 목각관절인형극 '구렁덩덩 신선비', 줄인형 콘서트 '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까지 3편의 다양한 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종로 아이들극장 김숙희 예술감독은 “이번 '키우피우 인형극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형극의 다양한 표현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자세한 예매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네이버예약(1644-5690), 아이들극장(2088-42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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