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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난 3일 영화의 도시 프랑스 칸이 케이 팝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3~6일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 2016’에서 국내 대표 아티스트 4개 팀이 참가하는 ‘케이팝나잇아웃(K-pop Night Out)’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케이팝나잇아웃’은 지난 3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K-pop 팬들과 만나는 대표적인 행사다.
쇼케이스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함께 열렸다.
팔레 데 페스티발(Le Palais des Festivals)의 한국공동관에서는 K-pop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3일에는 스피드 미팅 방식의 상담회와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이번 미뎀에서 열린 케이팝나잇아웃은 한불수교 130주년 한국의 해 특별주간과 맞물려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케이 팝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해외 시장에서 맹활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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