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 외조에 나섰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유준상이 홍은희가 출연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에 깜짝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다. 홍은희는 극에서 30대 중반의 워킹맘 이미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준상은 극에서처럼 워킹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아내 홍은희를 지원하기 위해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그는 극에서 이미소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로 분해 '아내 사랑꾼' 김재민(박건형 분)의 미움을 받으며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유준상과 인연 있는 극 중 세 배우(홍은희, 박건형, 한지상)들 때문에 촬영을 결심하게 됐다"며 "홍은희는 직접 유준상 섭외에 나서 출연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다. 지난 주말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유준상이 등장하는 '워킹맘 육아대디'는 이달 말께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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