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이 “회사가 정상화되면 반드시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인사저널’ 최근호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조선업 호황은 없을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정확히 평가하고, 실력과 직무에 따라 우대받는 건전한 경쟁, 선의의 경쟁이 뿌리내리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저널은 울산조선소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배포되며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 가족’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사보와 달리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목소리를 노동조합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중공업은 가동률이 떨어지는 도크 잠정 가동 중단 외에도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매각, 임금 삭감,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12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제출한 자구안은 1일 승인받았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이날부터 최 회장과 권 사장을 타깃으로 하는 ‘대표이사 퇴진’ 투쟁에 들어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인사저널’ 최근호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조선업 호황은 없을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정확히 평가하고, 실력과 직무에 따라 우대받는 건전한 경쟁, 선의의 경쟁이 뿌리내리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저널은 울산조선소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배포되며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 가족’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사보와 달리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목소리를 노동조합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중공업은 가동률이 떨어지는 도크 잠정 가동 중단 외에도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매각, 임금 삭감,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이날부터 최 회장과 권 사장을 타깃으로 하는 ‘대표이사 퇴진’ 투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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