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드 문제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더민주는 19대 국회 내내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무기체계를 갖추는 거라면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지만 사드에 관해선 미국에서도 성능이 확인되지 않았단 게 다수설이고 계속해서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 중인 무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무기를 우리가 졸속 수입해 막대한 국고를 쏟아부어야 하느냐는 국민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북핵 폐기를 위해선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매우 긴요하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저렇게 극렬하게 반대하는 무기체계를 도입해야 하느냐는 정치적인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대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을 겨냥해 "각 당 내부사정이 매우 다르고 이런저런 양보에서 난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우리가 가진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해결하자"이라며 "당리당략 이해관계 넘어서 20대 국회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협상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오늘 아침에 국민의당 쪽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제안을 해주셔서 그 제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10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포함해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 보고드리고 더민주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토론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드 문제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더민주는 19대 국회 내내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무기체계를 갖추는 거라면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지만 사드에 관해선 미국에서도 성능이 확인되지 않았단 게 다수설이고 계속해서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 중인 무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무기를 우리가 졸속 수입해 막대한 국고를 쏟아부어야 하느냐는 국민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북핵 폐기를 위해선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매우 긴요하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저렇게 극렬하게 반대하는 무기체계를 도입해야 하느냐는 정치적인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오늘 아침에 국민의당 쪽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제안을 해주셔서 그 제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10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포함해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 보고드리고 더민주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토론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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