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6년 제3차 울산산업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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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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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스마트 센서산업의 지역육성 방안 모색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정부, 울산시,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스마트 센서산업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3차 울산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PD가 '스마트 센서산업 추진 정부 동향'을 이대성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스마트 센스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한다.

김재준 교수(UNIST)는 'UNIST 스마트 센서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스마트 센서는 지능화 수준은 높고, 크기는 더욱 작아진 차세대 센서로 외부 환경요인을 단순히 감지하는 기존 센서와 달리 감지된 데이터의 의미를 판단하고, 처리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 12월에 센서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센서산업 고도화를 통한 센서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핵심센서 10개 국산화, 세계센서 점유율 5%, 세계 최고 수준의 중견 센서기업 20개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센서 시장 현황은 지난해 1019억 불로 추산되며 2021년에는 1906억 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센서시장 점유율은 1.6%로 매우 미흡한 실정이며 선진국 대비 65%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울산과학기술원 내에 '스마트센서 연구센터'를 개소해 자동차, 모바일, 산업방재 등 분야별로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에서부터 양산까지 적극 지원해 센서사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센서 산업의 정부동향 및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울산의 자동차산업 연계 및 나노분야 센서 소재개발 등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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