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서천군 광역투어 인기몰이, 학교단체에도 인기

- 시범운행기간 637명 탑승, 본격 운행 돌입

▲군산~서천 광역시티투어 버스[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4월 시작한 군산~서천 광역시티투어 버스의 시범운행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전북도를 넘나들며 군산과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보는 광역시티투어 버스는 두 달간 정기운행 15회는 물론 단체관광객 요청에 따른 추가운행 4회를 포함, 총 19회 운영했으며 모두 637명이 탑승했다.

 특히 학교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으로 광역시티투어를 선택하는 학생과 교사들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과 서천의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까지 다양한 학습 소재를 지는 코스를 하루에 둘러볼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범 운행한 광역시티투어버스가 큰 호응에 힘입어 이달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이라며, "관광활성화 협약을 통한 상생의 결과로 탄생한 관광 상품인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티투어버스는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비용은 시설입장료를 포함,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