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건강을 오르다’는 계단 걷기로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엔 임수재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부원장과 소사구 송내동 우방유쉘아파트 주민 6명이 실험에 참여해 3개월 동안 계단을 이용하고 계단 이용 전과 후의 건강변화를 측정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임수재 교수팀은 계단 이용 전과 후에 종합건강검진으로 건강변화를 과학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또 가정의학과, 심혈관외과, 정형외과가 협진해 운동처방과 식·생활관리 등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소사보건소와 KBS가 함께 제작한 생로병사의 비밀 ‘계단 걷기편’은 지난 3월 23일과 5월 25일 두 차례 방영됐다.
정해분 소사보건소장은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 계단 걷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사보건소는 생활 속에서 계단 오르기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계단 걷기 포스터를 만들어 배부하고 계단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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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보건소_우방유쉘아파트 주민들이 3개월간 생활속 계단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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