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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표류자 구조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때이른 무더위와 연휴로 관광객이 몰려 이에 따른 사건사고로 연휴도 반납한 채 구조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 14:49경 부모와 함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튜브가 조류에 밀려 해변으로부터 약 100미터 떠내려간 표류자 송모군(남, 12세)를 대천해경센터 이재경 순경이 맨몸 입수하여 긴급구조하였다.
이에 앞서 같은날 13:58경 충남 서천군 서면 비인항 인근 해상에서 시동불량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H호(30마력, 승선원2명) 1척 구조 및 12:10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낚시어선 B호(5.6톤, 승선원6명)을 민간해양구조선 수배하여 구조, 안전관리 하였다.
보령해경은 “때이른 무더위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어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 낚시·레저활동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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