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건축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수리는 울산시 건축사회 재원과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계획, 설계, 시공참여) 및 건축허과가 봉사단의 행정지원과 입주청소로 이뤄진다.
대상은 허리질환과 지적장애 1급 자녀를 돌보느라 근로를 할 수 없는 처와 허리부상으로 다니던 직장을 잃은 남편이 대리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세대로 누수 및 곰팡이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 구민들이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축사회의 집수리 공사가 오는 17일까지 마무리되면 건축허가과 봉사단의 입주청소를 거쳐 20일 오전 10시 30분 입주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