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가 나라를 지키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페스티벌을 연다.
MBC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땡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땡큐 페스티벌'은 MBC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은 물론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국가보훈처와 함께 마련한 페스티벌이다.
18일 오후에는 시민들과 군악대, 의장대 등이 함께 행진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는 '땡큐 퍼레이드'와 걷기대회가 열린다. 같은날 MBC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2016 땡큐 페스티벌 특집콘서트 <고맙습니다>'도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 EXID, 김태우, 거미, 소향, 테너 임웅균, 국악인 김영임, 소프라노 한경미, 레드벨벳, 세븐틴, 러블리즈 등이 참가한다.
MBC 관계자는 "온가족이 함께 나와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콘서트도 함께 보며 나라를 지키는 분들은 물론 가족들과 주변에도 서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열리는 '2016 땡큐 페스티벌'은 이달 안에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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