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캔자스시티에 역전승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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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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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볼티모어가 2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연승의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33승23패를 기록했고, 캔자스시티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30승27패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결국 경기에 나서지 않아 결장했다. 전날(6일) 벤치에서 시작해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77(69타수 26안타)을 유지했다.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캔자스시티 선발로 등판한 대니 더피 모두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더피는 4회 타구에 왼쪽 다리를 맞고도 투혼을 펼쳤다.

캔자스시티는 7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아 균형을 깼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뒷심이 강했다. 볼티모어는 마크 트럼보가 7회말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후 맷 위터스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여세를 몰아 아담 존스의 1타점 2루타로 3-1까지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8회말 매니 마차도의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볼티모어 선발 라이트는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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