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청)
‘CommunicAsia 2016’은 동남아권 최대 규모의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약 50개국 1,20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수출계약은 CommunicAsia 전시장에서 이루어진 계약으로, 안산시가 지원하는 CA테크놀로지와 디에스피원이 공동 참여하여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솔루션은 유아용 스마트 손목시계로 긴급 통화, 실시간 위치 정보 파악, 부모와의 원터치 통화 기능, 안전 지역 이탈 신고 기능 등을 제공하는 IoT 디바이스이며, 국내와는 다른 문화적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및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 첨단기기다.
3년간 50만대를 공급하게 될 예정으로 1차로 베트남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해서 최소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디바이스 공급 차원이 아닌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수익 모델로서 최대 연간 12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앞으로 베트남 GNC그룹은 플랫폼의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디에스피원은 하드웨어 개발을, CA테크놀로지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아 3사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SW융합 중소기업 3개사는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하는 등 독자적인 마케팅도 수행해 수출입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만균 산업지원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0만달러 이상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 우수 SW융합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 내 많은 우수기업들의 제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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