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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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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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은 지역주민 9명, 동구청 직원 57명 등 총 66명으로 최근 구성했으며, 내년 5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는 구청 직원은 출·퇴근 및 출장 현장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발견 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활용, 실시간 불법광고물을 신고하게 된다.

신고 즉시 전자민원창구로 접수돼 구청 정비반이 신속히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 가운데 지역주민 모니터단은 동구주민으로서 평소 광고물 정책에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을 가진 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불법광고물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광고물 분야 제도 개선 건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참여 등 옥외광고물 관련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가로변, 주택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의 난립으로 도시미관, 교통안전 저해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동시다발적으로 설치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바로 파악하고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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