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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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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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 노인대학 및 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상담전문요원이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연령, 학력, 성별을 기준으로 정상노인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의 -1.5 표준편차 미만으로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백병원 등 고양시 관내 6개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검진비용도 지원한다.

치매선별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 가능하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희망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 교회, 성당 등 단체와 복지관은 보건소 담당자(031-8075-4222, 4194)에게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초기증상은 노화와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기억력 저하 등 나이가 들면 당연하다고 여기는 무지와 무관심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본인과 보호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22, 41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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