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보는내내 인상이…조작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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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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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동상이몽'에 출연한 현대판 콩쥐팥쥐 편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언니들 하나같이 밉상~ 보는 내내 인상 찌푸려짐" "그냥 설정인 거 같다. 오자매들 방송 한번 나와보려고 짠 시나리오는 아닌지. 진짜 저런다면 부모가 자식 잘못 키운 거 아닌가?" "이건 엄마가 이상한거임. 뭔 넷째는 서울로 절대 못 보낸다고 하고 시집도 못 가게 한다고 말하는 게 정상인가?" "거짓이든 진실이든 언니들의 행동은 각성해야 한다고 봄!!" "언니가 아니라 원수다 원수" "아 진짜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님? 사실을 밝히던지. 주작이라고 아니면 해결을 해주던지.. 저러고 끝나서 더 분노함" 등 반응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현대판 콩쥐팥쥐 사연이 공개됐다.

다섯 자매 중 넷째 딸인 다롬양은 '가족들이 자신을 콩쥐처럼 부려먹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가족들은 다롬양이 설거지에 양말을 벗겨줘도 미안함은 커녕 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대롬양의 언니들은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준다"라고 말했고, 서울 소재 대학교를 진학하고 싶다는 말에 가족들은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방송 후 안하무인 가족의 태도에 '조작 논란'까지 일고 있다.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들 가족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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