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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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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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최근 생명사랑 녹색마을사업 협약과 현판식을 연천읍 와초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이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주민들에게 자살도구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명명한 마을이다.

자살기도 방법 조사에 따르면 약물 및 농약음독이 전체 68%이상(자료 2013년 보건복지부 자살실태조사)을 차지하고 있어 맹독성 농약의 접근성 차단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마을주민으로 이루어진 생명사랑 지킴이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군남면 삼거1리, 장남면 원당3리, 백학면 노곡2리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명사랑 녹색마을사업을 주관하는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자살예방사업등의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031-832-81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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