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녹색마을이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주민들에게 자살도구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명명한 마을이다.
자살기도 방법 조사에 따르면 약물 및 농약음독이 전체 68%이상(자료 2013년 보건복지부 자살실태조사)을 차지하고 있어 맹독성 농약의 접근성 차단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마을주민으로 이루어진 생명사랑 지킴이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생명사랑 녹색마을사업을 주관하는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자살예방사업등의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031-832-81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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