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업무협약

NH투자증권은 7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호혜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재홍 한국해양보증보험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금융지원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의 불황으로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금융조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다양한 구조화 상품을 개발해 기업에게는 자금조달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적절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2014년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출자해 만든 한국해양보증보험은 국내 해운사의 선박 건조 및 매입사업과 기타 경기민감 산업 등을 대상으로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해운선사에 대해 약 1300억원의 보증지원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