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습 가뭄지역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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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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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개령 광천지구 350ha, 상주 내서 북장지구 61ha 농촌용수 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수리시설이 취약한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와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일원 411ha에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고 청정 농촌용수 확보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천 광천지구는 총 299억 원을 투입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25㎞ 건설되며, 상주 북장지구는 총 84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용수로 4.4㎞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현재 의성 현산 167ha 등 20지구 8972ha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사업 내용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이며 총 사업비 7036억 원 중 2015년까지 4740억 원을 투입하였고, 금년도에도 84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시 양남면 효동지구(151ha)가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해 가뭄 상습지역 411ha의 농경지에 대한 농촌 용수난을 완전히 해소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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