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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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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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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포~울릉 간 여객선 이용객에게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공

울진 후포여객선터미널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후포~울릉 간 노선 취항으로 인한 민원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관광객과 군민들의 편익을 위해 지난 3일 후포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여객선 이용객 신분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승선을 위한 본인 확인을 대체할 민원서류 발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 미소지자나 미성년자, 영유아 등이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성적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30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울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분증 미소지자와 영유아 등이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지만, 여객선 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에 따라 이런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에 설치된 후포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해 한울원자력복지관, 월변새마을금고 등 모두 13개소에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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