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몽골 국립병원에 의료기술 전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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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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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승기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과 바츄리 밤브더르치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제1중앙병원장이 선진 의료 시스템 전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6일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을 전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조혈모세포 이식기술에 이어 신장이식, 심장질환 분야 기술과 진료, 연구, 교육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수하게 된다.

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몽골 병원에서 환자를 살피고 일부 환자를 선별,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몽골 보건의료가 발전될 수 있는 더 많은 결실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의 의료 협력을 시작했으며 몽골 병원의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개소를 도왔다. 이후 2013년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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