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7일 초대 관광정책실장에 민간 관광 현장 전문가인 황명선(59) 씨를 임명했다.
동국대 정치외교학 학사와 인하대 물류경영학 석사,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황명선 신임 관광정책실장은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상무)과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 이후 관광정책실을 이끌 수장으로 관광현장을 충분히 경험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정부의 관광정책을 이끌어 나갈 사람을 임용하기 위해 민간 스카우트(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임용하는 제도) 방식으로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김종덕 장관은 "신임 관광정책실장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30여년간 쌓은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부처 간 협력은 물론 관광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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