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내가 KPGA투어 매치플레이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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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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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나서는 우승 후보 9명

 

우승후보들이 대회를 이틀 앞둔 7일 88CC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대현 김태훈 김승혁 박상현 송영한 이상희 이형준 이창우 이태희.                                                        [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가 9∼12일 88CC 사랑·나라코스(구 서코스·파72·길이6972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 여섯 차례 대회에서 각각 다른 우승자(강경남 홍순상 김대현 김도훈 이기상 이형준)를 배출했다.

이들은 올해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CJ오쇼핑), 연초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송영한(신한금융그룹),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박상현(동아제약), SK텔레콤오픈 우승자 이상희 등과 우승경쟁을 벌인다. 이번주 일본골프투어(JGTO)는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이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한다. 시드 우선 순위로 32명이 결정됐고, 나머지 32개의 자리를 두고 120명의 선수가 7일 예선을 벌였다. 예선전에는 2011년, 2013년 우승자인 홍순상, 김도훈을 비롯해 일본에서 활약해온 김형성(현대자동차) 류현우(한국석유) 최호성 등이 나섰으나 모두 탈락했다.

올해 대회 방식은 일부 변경됐다. 첫째날 64강전, 둘째날 32강전을 매치플레이로 치러 16명을 가린다.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16명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조별 매치를 치른다.

선수들은 조별로 세 매치를 벌인 후 승점을 계산한다. 조별 승점 1위 기록자 4명 중 승점이 높은 순위로 나열해 상위 두 명이 결승전을 벌이고, 하위 두 명이 3·4위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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