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청소원, 100만엔 든 봉투 습득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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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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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국제공항에서 지난 현충일 연휴기간 중 일본화폐 100만엔(한화 약 1천만원)이 든 봉투를 습득해 신고한 미담사례가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충일, 김해공항 청소원이 엔화 100만엔을 습득하여 공항 유실물보관소에 신고했다. 공사는 7일 해당 습득물을 부산지역 유실물 관할기관인 부산지방경찰청에 인계하였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은“큰 돈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유실물 보관소에 신고한 미화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항 내 종사원들에 대한 교육강화 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고한 청소원에 대해서는 한국공항공사 차원의 포상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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