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용’ LG 김대현, ‘롱맨 보험’으로 첫 1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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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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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대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LG 트윈스 신인투수 김대현(19)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불펜에 힘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포수 정상호와 투수 김대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전날(6일) 포수 최경철과 투수 정현욱을 엔트리서 제외했다.

김대현은 올해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신인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77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해 각각 6이닝 무실점,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정현욱이 힘들어 해서 이를 대체할 롱맨으로 김대현을 올렸다. 이상훈 코치와 논의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원래 선발로 준비를 한 투수이지만, 1군 무대에 처음부터 선발로 나서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감독은 “김대현은 시범경기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롱맨이 없어서 일단 합류한 것이다. 지금까지 선발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올해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최근 LG의 고민거리인 리드오프로 내야수 정주현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박용택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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