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복지부, ‘뉴스테이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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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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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8일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뉴스테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연기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으나, 뉴스테이 입주민의 보육서비스 강화방안으로 중앙 행정기관 간 업무협약은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복지부에서 지난해 150개소에 이어 올해도 150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진행 중으로,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무상임대 조건으로 설치비(5000만원)와 기자재비(30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뉴스테이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 입주민의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국토부는 뉴스테이 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등을 활용해 무상으로 임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발굴 등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관련 서비스 선정과정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스테이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유치가 확산될 것”이라면서 “이는 지역주민과의 융합뿐 아니라 뉴스테이 단지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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