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9회’김혜리,이유리ㆍ서준영에“너희들이 세진이 사고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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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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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89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9회에선 박유경(김혜리 분)이 장세진(박하나 분) 사고를 이나연(이유리 분)과 강태준(서준영 분)이 일으켰다고 의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은 자동차를 타고 장경완(이종원 분)에게 가서 장세진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 했다.

장세진은 이나연 자동차에 뛰어들어 일부러 자동차에 치었다. 이나연은 장세진을 병원에 데려갔고 장세진은 병원에서 진정제를 맞고 잠들었다.

박유경은 병실에서 이나연과 강태준에게 “너희들이 세진이 사고낸거지?”라고 소리쳤다. 박휘경(송종호 분)은 박유경에게 “도희 씨는 빼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장세진은 깨어났다. 박유경은 장세진에게 “숙모는 네가 자동차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 진짜야?”라고 물었다.

장세진은 “아냐. 숙모 출근길에 내가 단순히 교통사고를 당한거야?”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봤지? 내가 경고한 것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라며 “백동진이 자기 딸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고 협박했다.

이나연은 “그럼 한번 해봐”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강태준에게 “세진이와 분가해. 내가 하는 마지막 배려야. 내 인내심은 여기까지야”라며 “네가 우리 집 힘들어하는 거 알아. 숙모에게 흔들린 것도 알고. 정신 차리고 세진이에게 집중해”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세진이 안정될 때까지만 세진이 옆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곧 너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킬거야”라며 “휘경이와 백도그룹 잘 이끌어봐. 나도 일선에서 물러날거야”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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