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5년산 시장격리미곡 추가 매입

- 벼 매입입찰분 건조벼 10,588톤 매입 -

▲이용우군수 시장격리미곡 매입 현장 방문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5년산 시장격리미곡 10,588톤을 추가 매입 하고 있다.

 오는 6월 8일까지 추가매입분 중 1,808톤(쌀전업농입찰분)을 1차 매입할 계획이다.

 관내 창고 부족으로 인해 전량 자체 매입은 어려우나, 쌀전업농입찰분 중 농가 물량이 포함되어 있어 농가 편의를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매입된 10,936톤에 이어 추가 시장격리미곡 10,588톤을 확보하여2015년산 총매입량은 46,113톤에 달한다. 이는 부여군 총 벼생산량의 58.7%에 해당한다.

 시장격리곡 미곡매입은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매입은 기존의 공공비축 매입과는 다른 방식으로 입찰분에 한해 201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새누리, 대보) 중 농산물검사기준 벼 1등품 이상만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매입으로 농가보유 벼가 모두 소진되어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량 톤백(800kg)으로 매입해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에 따른 매입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