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 관광객 유치에 구슬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07 2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백제역사‧문화 제대로 알기 팸투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을 벗고 나섰다.

 지난 6월 1일 주한미군 장병 대상 팸투어에 이어 8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일본인 대상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개발과 상품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일본인 관광 전문 여행사 중 하나인 롯데JTB 여행사 상품기획자 및 통역 안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팸투어는 일본인이 즐겨 찾는 부여 백제역사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낙화암 등 탐방과 황포돛배체험에 이어 공주 무령왕릉 등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방문을 비롯하여 예산 수덕사까지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도는 특히 곧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노련한 해설사들을 배치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정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홍우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백제상품의 지속운영 및 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백제문화에 우호적인 미래 일본 관광객 유치와 통역안내원에 대한 올바른 배경지식 축적을 통한 잠재적 관광객에 대한 질높은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남 곳곳에 대해 ‘많이 알리기’, ‘제대로 알리기’를 통해 신규 여행상품 발굴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롯데JTB 관계자는 “충남에 깃든 백제문화에 대해 더 깊이 느끼게 되었고, 일본관광객 대상 백제 상품개발과 운영에 더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