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은 술을 먹고 라디오 생방송에 전화했다. 오해영(서현진 분)과 라디오 생방송 진행자의 통화는 생방송되고 있었다.
오해영(서현진 분)은 라디오 생방송에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 원수 결혼 깨려고 했는데 저와 동명이인인 여자가 한명 더 있어 다른 남자가 피해를 봤어요”라고 말했다.
오해영은 라디오 방송에 “할 수만 있으면 그 자식 죽여버리고 싶다고요”라고 말했다.
박도경(에릭 분)도 이를 알았다. 황덕이(김미경 분)에게는 지인들에게 확인 전화가 빗발쳤다. 황덕이는 “남의 자식 잘못되는 거 보기 좋다고 하는 네 자식 얼마나 잘 되나 보자”고 소리쳤다.
황덕이는 오해영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황덕이는 오해영에게 밥을 주면서 “큰 일 아냐. 이런 일로 사람 안 죽어”라며 “밥 먹어”라고 격려했다.
오해영은 황덕이를 안으며 “엄마 미안해”라고 말했다. 황덕이는 오해영에게 “그 놈 접어”라며 “돈 포기하고 접어”라고 말했다.
황덕이는 “너 아직도 그 놈에게 미련 있냐? 접어”라며 “아직도 그 놈 좋아하면 너 세상에서 제일 미친 사람이야”라며 뺨을 때렸다.
오해영은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라고 말했다.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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