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규모 6.3 지진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몰루카해안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BC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별다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7시 15분께 발생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코타 테르나테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126km 떨어진 바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명 피해나 쓰나미 경보 내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 연안 지역을 잇는 지진·화산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한다. 지난달에는 수마트라우타라 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폭발해 1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시나붕 화산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활화산 120여 개 중에 하나다.

그보다 앞선 지난 2004년 12월에는 수마스타섬에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해 23만 명이 사망하는 등 최악의 인명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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