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하계 교복 구입비’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LG화학기술연구원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Twin Angel’기금 사업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해 이뤄졌다.
이날 후원금 2240만 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의 저소득층 학생 하계 교복 구입비로 150명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기술연구원은 첨단사업의 핵심소재 개발 등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기업 연구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 복지와 교육을 사회공헌 중점 분야로 선정해 ‘주니어 공학교실’, ‘Twin Angel’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LG화학기술연구원 박영배 수석부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기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전달받은 기금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동참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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