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찾아갈 준비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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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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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강동아트센터(이해식 구청장)에서 지난해 초연으로 ‘2016댄스비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예술감독 김성한)의 '아유레디?'가 오는 16일과 17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아유레디?'는 현대무용을 좀 더 대중적인 접근법으로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시킨 창작 작품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획일화된 요구에 맞춰진 개인의 삶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이방인’, ‘구토’, ‘보이체크’, ‘단테’ 등 명작 문학을 현대무용의 몸짓으로 시각화하여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대표적으로 진행해왔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대극장 공연에서 소극장으로 변형돼 관객과 무대가 경계를 허물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오디션 시스템과 출연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운영을 인정받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개최한 '2015년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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