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의 명물 마포만두…롯데슈퍼 6월 9일부터 단독 판매

마포만두의 대표 만두인 갈비손만두는 참나무 숯으로 직접 구운 재료로 특허등록

롯데슈퍼,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마포만두 판매…40개 8,980원 매장보다 25% 저렴

[사진= 롯데슈퍼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갈비만두로 유명한 만두 체인점 마포만두를 롯데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롯데슈퍼는 오는 9일부터 합정역의 명무 마포만두를 다우림푸드와 협업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마포만두는 1998년 합정역 인근에서 시작한 분식 체인점이다. 양념된 갈비를 참나무 숯으로 구워 맛을 낸 갈비만두가 인기다.

현재 ㈜다우림푸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포만두는 분식 체인점에서만 판매가 될 뿐 슈퍼마켓과 같은 유통업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롯데슈퍼는 마포만두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냉동만두 시장에 마포만두를 전격 합류 시키기로 했다.

롯데슈퍼가 판매하는 마포만두는 체인점에서 인기가 좋은 갈비손만두와 고기손만두 2종이다. 이 제품들은 오랫동안 마포만두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판매가격은 각각 500g 1팩에 8980원이다. 500g 1팩에는 약 40개의 만두가 들어 있어 마포만두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10개 3000원 대비 약 25% 저렴하다.

만두를 먹는 방법은 찜만두, 군만두 모두 가능하다. 찜기를 이용하여 찌면 마포만두 체인점에서 먹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