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상쾌하고 달콤하다. 풋풋한 두 가수가 뜨거운 여름에 만나 새로운 케미를 발산했다. 가수 박윤하와 유승우가 여름 캐롤을 발표했다.
8일 0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새 음원 프로젝트 채널 젤리박스의 첫 콜라보인 박윤하X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여름밤 피크닉’은 포크적인 색채가 가미된 미디움 팝곡으로, 맑고 청아한 박윤하의 목소리와 달달한 유승우의 보컬이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며 곡의 청량함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엔 모처럼만에 주말엔 집에만 있는 거 심심해 / 좀 있다 해가 저물고 바람이 시원해지면 / 무작정 길을 나설까 / 오늘 왠지 비가 올 것만 같아 / 이런 날엔 방에서 그냥 둘이 / 못 봤던 영화나 보면서 우리 / 밖으로 나가서 놀래 강아지처럼 뛰놀래 / 오늘 하루만은 너랑 단둘이 떠나요 picnic” 등의 가사는 박윤하와 유승우가 서로 가사를 주고 받으며 연인이 함께하는 여름밤 피크닉을 꿈꾸는 연인의 설렘을 담았다.
또 “비가 조금 와도 좋아 / 둘이 우산 하나 쓰고” 등의 가사는 둘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픈 남녀 사이의 묘한 감정을 잘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일찌감치 많은 음악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겨울 젤리크리스마스 ‘사랑난로’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며 겨울 캐롤에 이어 올 여름 새로운 시즌송으로 찾아온 박윤하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사랑이 뭔데’를 통해 서현진과 호흡 맞추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유승우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한 줄 감상평 △
집에 있는 우산을 챙겨서 나가봅니다…연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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