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We are bridge makers)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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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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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지난7일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투게더와(이사장 김교식)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제 10차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We are bridge makers'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공항공사장 성일환, 주한 필리핀 부영사 리자 마리아 비에이호, 글로벌투게더 이사장 김교식,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이 참석했다.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청소년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We are bridge makers) 발대식[1]



이번 10차 캠프는 서울, 인천, 울산, 경기도 동두천·가평, 강원도 양양·홍천·원주, 경상북도 안동, 충청북도 충주, 충청남도 아산·공주, 전라남도 무안·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5박 6일의 일정으로 마닐라를 탐방하게 된다.

 탐방기간 동안 필리핀의 영웅 호세리잘 공원과 인트라무로스, 성어거스트 성당, 국립박물관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학교, 기업 등을 방문하여 필리핀의 역사, 문화, 환경, 교육에 대해 배우고 오는 일요일인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도 가평에서 참가한 고모(16)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필리핀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엄마의 나라 필리핀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브랜드로써 다문화가정 청소년 해외캠프 사업으로 2011년부터 이번까지 총 10회 200명을 대상으로 3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 20만 시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이루고 나아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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