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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 기업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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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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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 첫 사례, MICE하기 좋은 도시 차별화 성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칭층(青葱) 뉴미디어 그룹 기업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임원 870명은 9일 입국해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칭층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오프라인 판매와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천 방문 때 동행해 행사를 참관한 후 이번에 인천 방문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일정동안 ▲월미전통정원을 방문해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먹거리 행사 등 전통문화 체험투어를 하며, ▲송도 컨벤시아에서 1일간 기업회의 공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으로 중국 현지여행사와 직접 마케팅(DM)을 추진해 유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말 중국 국영여행사 CYT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한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기업, 여행사를 직접 상대해 기업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방문기업과 인천 소재 회사(화장품 등) 간 상호 교차 방문 및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지난해부터 시 마이스산업과와 인천관광공사 컨벤션뷰로가 중국 대형유통기업 팸투어, 전담여행사 방문 등 적극적인 기업회의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인천이 MICE하기 좋은 도시로 차별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인천의 장점을 살린 전략을 추진해 해외 인센티브 단체를 적극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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