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동남아시아 의료시설 낙후지역 순회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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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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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캄보디아 따께오와 미얀마 모울메인 지역에서 이동진료소를 열고 총 4000여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가 의료 시설이 낙후된 동남아시아 지역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캄보디아 따께오(Takeo)와 미얀마 모울메인(Mawlamyine) 지역에서 이동진료소를 열고 총 4000여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검진장소 옆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포켓포토를 활용한 즉석 사진 선물, 3D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국경없는 의사회 등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관련 교육도 실시, 현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보건인프라가 부족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생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LG전자는 5월 캄보디아, 미얀마를 시작으로 하반기 방글라데시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순회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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