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STX조선해양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STX조선해양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7일 STX조선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1일 만에 나온 신속한 결정이었다.
법원은 “중형 선박 건조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STX조선이 우리나라 조선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 근로자, 협력업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법률상 관리인은 현 이병모 대표가 맡도록 했다. 회사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회생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법원은 앞으로 STX조선의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근로자 등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회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TX조선의 조사위원(회계법인)은 다음달 11일까지 중간 보고서를, 8월 11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9월 9일로 정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STX조선해양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7일 STX조선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1일 만에 나온 신속한 결정이었다.
법원은 “중형 선박 건조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STX조선이 우리나라 조선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 근로자, 협력업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법률상 관리인은 현 이병모 대표가 맡도록 했다. 회사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회생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TX조선의 조사위원(회계법인)은 다음달 11일까지 중간 보고서를, 8월 11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9월 9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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