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에 TV플러스 서비스 개시...한류전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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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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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TV플러스 서비스를 태국과 베트남에서 시작하며 동남아에 한류 전파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CJ E&M의 'tving TV' 채널 ‘엠카운트다운', '가창력 끝판왕)', 'HOT 보이그룹 특집', 'HOT 걸그룹 특집'의 케이팝 채널 4개로 TV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한류 스타의 무대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봐야 했던 동남아 팬들은 삼성 스마트TV의 TV플러스를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케이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4개의 케이팝 채널은 태국에서는 101~104번, 베트남에서는 555~558번에 나란히 편성 됐다. 삼성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24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TV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채널 서비스로 스마트TV와 인터넷이 연결돼 있으면 각종 프로그램을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이원진 부사장은 "이번에 케이팝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 시작하는 TV플러스로 스마트TV가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까지 기대하게 됐다"며 "지난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플러스를 통해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전파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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