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베리' 아로니아, 베리류 중 안토시아닌 함량 가장 높아…'노화방지, 항암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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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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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활기찬 주말 해피라이프'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아로니아의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로니아(aronia)는 아로니아 나무의 열매로 초크베리(choke-berry)라고도 불린다.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며 식용 색소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아로니아는 18세기 유럽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즐겨 먹어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불리웠으며,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일컫는다.

아로니아 중 블랙초크베리는 탄닌성분이 많아 바로 수확한 것은 떫은 맛이 있지만 당도가 최고 17브릭스(Brix) 정도로 단 맛이 있다. 탄닌은 시간이 지나 숙성되면 그 맛이 적어지므로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그냥 먹거나 주스, 잼 또는 샐러드로 먹을 수 있고 효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아로니아에 많이 들어있는 수용성 비타민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이 강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력개선, 심장 및 혈관질환과 뇌졸중 등의 혈관과 관련한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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