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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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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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백년 예산의 혼’ 210만 도민 대화합 ‘희망의 빛 길을 열다’ -

▲주선녀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를 내포문화의 발원지인 가야산에서 채화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도약하는 예산의 꿈! 하나되는 충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8일 내포문화의 발원지인 가야산에서 채화됐다.

 군에 따르면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가야산 헬기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성화채화식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체육회,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이번 대회가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210만 도민의 화합 잔치인 만큼 ‘천백년 예산의 혼’이라는 주제로 군민 모두의 염원과 도민 화합의 희망을 담아 성화채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성화채화에 앞서 초헌관으로 황선봉 예산군수, 아헌관에 김황구 예산경찰서장, 종헌관에는 박흥진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맡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천례를 봉행했다.

 이어 아름다운 칠선녀의 성무 공연과 함께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했으며 칠선녀의 정성이 담긴 성스러운 불씨는 바로 황선봉 군수에게 전달된 뒤 다시 최초 주자인 강재석 예산군의회 부의장에게 인계돼 성화 봉송 길에 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희망 빛 길을 열다’란 주제로 ▲내포 신도시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 ▲삽교읍 ▲응봉면 ▲대흥면 ▲광시면 ▲신양면 ▲대술면 ▲예산읍의 순서로 112명의 봉송주자와 함께 총 112.32km를 달려 군민과 만난 후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개막 당일인 오는 9일 오후 4시 성화 출정식 후 대회 개막식이 치러지는 예산종합운동장으로 출발 성화점화로 대회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뜻하지 않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도민체전이 취소된 후 재 유치, 그리고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까지 모두 군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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