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동 주민회의 추천위원 및 시민단체 추천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 100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김만수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현실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부천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동 주민회의에서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시 예산편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신영철 예산팀장은 “일반 시민들도 재정 홈페이지(http://budget.bucheon.go.kr)를 통해 부천시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 볼 수 있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 목적인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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