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6자수석, 북핵논의 차 베이징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08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이 7일 브뤼셀 EU 본부에서 알랭 르 루아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북핵 및 대북제재 논의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

지난 6~7일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알랭 르 루아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과 만나 대북제재 공조를 재확인한 김 본부장은 현지에서 바로 베이징으로 출발, 이날 오후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과 회동하고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서 6~7일 열린 미중간 전략경제대화 이후 처음으로 한중 고위 외교 당국자가 만나는 것이다.

김 본부장의 베이징행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방중(5월31~6월2일)과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면담 이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북중 대화와 관련해 중국 측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특별대표는 김 본부장과의 회동에서 북한과의 대화 병행을 주장하는 한편,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주한미군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거듭 반대 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