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중앙대병원, 베트남다문화가족 모국초청 치료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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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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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KRX국민행복재단과 중앙대학교병원은 국내 베트남 다문화가족의 모국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자를 국내에 초청해 치료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 14일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 공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중증질환을 앓고있는 국내 베트남 다문화가족 모국 가족 약 10명 총 1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5년간 중앙대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재단 대표사업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올해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다문화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편리한 원-스톱 무상의료서비스(검진-예방-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국민행복재단 또는 중앙대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수준 및 질환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8일부터 연말까지며 치료대상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은 “국내에 이주해 온 결혼이민자들의 모국가족들에 대한 의료지원혜택으로 다문화가족이 한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적·물리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에게 양질의 무상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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