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형석 신임 통일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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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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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김형석(51)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이 8일 통일부 차관에 임명됐다.
 

[사진= 연합뉴스]

김 내정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일부에서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남북경제협력본부 경협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등을 거쳤다.

2014년부터 약 1년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 수석전문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3월부터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후임으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을 맡았다. 

참여정부 당시 경협기획관으로 일하면서 개성공단의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후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시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따라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관여했다.

정책 추진력이 돋보이며 원만한 성품으로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 전남 순천(51세) △ 순천고 △ 서울대 영문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 통일부 인도지원국 서기관 △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파견 △ 통일부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 남북경제협력본부 경협기획관 △ 대통령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 대변인 △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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